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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생장피에드포트(Saint Jean Pied de Port)를 가기위해 기차에 몸을 실었다. 파리에서 생장으로 가기위해서는 바욘으로 이동후 열차를 환승해야 한다.

바욘에 도착해서 생장으로 가는 기차로 환승하기 위해 이동중, 이곳에는 이미 순례자가 많이 보인다.

프랑스 몽파르나스역에서 출발하여 바욘을 경유 한 후 드디어 2019년 9월 10일 생장피에드포트(Saint Jean Pied de Port)에 도착했다.

생장피에드포트 기차역에 도착!
이제 순례자 사무실을 향해서 출발!

우선은 순례자 사무실을 찾아야 한다.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왜냐하면 배낭을 맨 사람들만 쫓아 다니면 되니깐...

순례자 사무실을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들

그렇게 베낭을 맨 순례자를 쫓아 가다보니 어느새 순례자 사무실에 도착했다.

생장에 있는 순례자 사무실. 이곳에서 순례자 여권을 발급받고 까미노를 시작한다.
순례자 사무실에서 발급받은 순례자 여권

내가 도착한 날은 일요일 이었다. 혹시나 일요일은 순례자 사무실이 업무를 하지 않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일요일에도 사무실은 정상 업무를 했다. 사무실에서 순례자 여권을 발급받고 첫 알베르게를 향했다.

생장에 머물렀던 알베르게!!

일요일 오후 늦게 도착한 탓에 몇 군데의 알베르게를 찾아갔지만 이미 정원이 가득찬 상황이였고, 겨우 입실을 할 수 있었다.

이제 내일아침이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고를 향해 출발한다.

TIP.

☞ 큰사이즈의 생수와 간단한 먹거리(빵이나 음료, 과일 등)를 구입한다.

    - 피레네 산맥을 넘는 동안 음식이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길을 출발하기전에 미리 구입하는게좋다.

☞ 약국에 들러서 "컴피드(Compeed)"를 구매한다.

    - 순례자길을 걷는 동안 가장 힘든것 중 하나는 물집이다. 컴피드는 물집에 붙이는 매디폼이다. 미리 한국에서 메디폼을 구매해서 가는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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