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티아고 #18. 엘 부르고 라네로 → 레온(38.08Km)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엘 부르고 라네로 → 레온(38.08Km) 오늘의 목적지는 레온이다. 무덥고 힘들었던 메세타를 마지막으로 걷는 날이다. 오늘은 지금껏 순례길을 걸으면서 가장 긴 거리를 걸었다. 거의 40km 가까운 길을 걸었다. 물론 다리에서 약간의 힘들다는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레온에 입성하기 위해 그 신호를 무시하고 꾸역꾸역 걸었다. 결국 오늘 새로운 물집이 두 개가 추가되었다. 어제의 과음 때문일까? 오늘은 발걸음이 평소보다 무척이나 무거운 느낌이다. 그리고 오늘은 지금까지 순례길을 함께했던 부산 친구와 헤어진 날이다. 허리 통증이 심한 그 친구는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결국 우리는 따로 걷게 되었다. 혼자 걷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친다. 살아오면서 내가 잘못했던 행동들..
여행이야기/나의 산티아고
2019. 8. 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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