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티아고 #20. 산마틴델까미노 → 아스트로가(26.65Km)
2016년 9월 30일 금요일 산마틴델까미노 → 아스트로가(26.65Km) 9월의 마지막 날이다. 뭔가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아침이다. 사실 오늘은 어제랑 단지 하루 차이지만 마지막 날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특별함을 찾으려고 한다. 하긴 그런 재미라고 없으면 삶이 너무 재미없을 것 같다. 아침 7시 순례길을 나선다. 뭔가 시작이 좋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혼자 걸으면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한참을 걸었다. 별거 아니지만 아주 재미있고 만족스럽다. 보통 밖에서 소래 내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쉽지 않지만, 인적이 드문 까미노 길이기에 가능하다. 혼자 걷지만 뱃속은 든든해야 하기에 늘 하던 대로 BAR에 들러서 아침을 챙긴다. 혼자 먹는 아침이라 조금은 처량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러한 여유를 즐겨야 한..
여행이야기/나의 산티아고
2019. 9.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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